尹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도착...중앙아 3국 국빈 방문 시작

아시가바트/양승식 기자 2024. 6. 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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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국 정상은 특히 에너지 플랜트 분야의 우리 기업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주재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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