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랩, 민희진 대표 추가 소송 제기…“가처분은 표절사안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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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 소속사가 뉴진스 표절을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은 오늘(10일) 공식 SNS을 통해 "그동안 표절의 멍에를 짊어지고 숨죽여 온 아티스트와 빌리프랩 구성원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오늘 추가로 제기해 민희진 대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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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 소속사가 뉴진스 표절을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은 오늘(10일) 공식 SNS을 통해 “그동안 표절의 멍에를 짊어지고 숨죽여 온 아티스트와 빌리프랩 구성원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오늘 추가로 제기해 민희진 대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빌리프랩은 “민 대표가 2차 기자회견 중 아일릿을 더 이상 언급하지 말 것을 요구”했지만,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비난을 감내해야만 했던 피해자들의 시간을 부인하며, 단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빌리프랩은 그러면서 이번 조치가 법원이 민 대표의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과는 별개라며,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조사는 이제부터 진행되어야 할 영역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빌리프랩은 이와 함께 오늘 아일릿에 대한 온라인 상의 비방과 모욕,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민 대표는 앞서 지난 4월, 1차 기자회견에서 빌리프랩의 신인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며 ‘카피’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빌리프랩은 지난달 민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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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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