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김정숙 여사 중 누가 많이 먹겠나”

2024. 6. 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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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만약에 전당대회 출마해서 당 대표가 되고 결국 집권 여당의 당 대표가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 설정 이것이 출마했을 때 최대 변수가 될 수도 있는데. 일단 오늘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5박 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떠났습니다. 작년 말이었습니다. 12월에 네덜란드 순방 이후 6개월 만인데. 검찰의 김건희 여사 직접 소환 조사도 거론되고 있죠. 아까 나갔던 제가 미리 언급했던 속보를 이 시점에 잠시 한 번 더 만나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서 위반사항이 없다, 종결을 했고. 실제로 제재 규정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 매듭을 지어야 된다, 대통령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했고. 조기연 변호사님. 오늘 반 년 만에 순방을 했고 비행기 트랩 올라가서 대통령과 잠깐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서 에코백을 든 모습도 포착이 됐고요. 김건희 여사 순방 동행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글쎄요. 국민들께서 김건희 여사 에코백 든 모습에 관심이 있으실까요? 김건희 여사에 관련해서는 최근 계속 문제 제기되고 있는 명품 백 논란 관련해서 어떻게 수사 될 것인가, 검찰이 과연 소환 할 것인가, 수사를 제대로 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공개 활동 자제하기 이전과 지금 상황이 바뀐 것은 검찰총장이 패싱 된 중앙지검장 인사 이것밖에 없습니다. 그 이후에 활동을 재개한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에 나간다 한들 이 순방 외교에서 어떤 성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국민들이 지금 여전히 문제의식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부분은 명품 백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어떻게 수사할 것이냐,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의 우려라든가 어떤 비판에 대해서 그 목소리를 듣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권익위의 사건 종결이라든가 검찰 소환을 할 수 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소환 없이 사건을 종결하려는 분위기도 있고요.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아무런 추가 수사가 지금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이런 사정들을 고려하면 검찰 내부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결론을 내놓고 이런 부분과 사정을 알고 김건희 여사가 공개 활동을 함으로써 사실은 이 문제는 사실상 끝났다, 이런 것을 선언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데. 과연 국민들께서 그렇게 보실 것인가, 이 부분은 계속 문제가 남을 것이고. 그래서 중앙지검이 수사 입장을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모호한 입장을 가지고 지금 우려하는 것처럼 아무 일 없는 것으로 사건을 종결한다고 하면 그 뒤에 감당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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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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