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몸값 9000억원' 돈의문 디타워 인수 검토

김근욱 기자 2024. 6. 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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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이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돈의문 디타워' 인수 검토에 나섰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의 자회사 NH농협리츠운용은 최근 돈의문 디타워 인수 관련 투자설명서(IM)을 수령하고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돈의문 디타워를 매각하는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NH농협리츠운용을 포함한 20여곳의 운용사에 IM 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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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설명서 수령…농협금융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어"
(농협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NH농협금융이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돈의문 디타워' 인수 검토에 나섰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의 자회사 NH농협리츠운용은 최근 돈의문 디타워 인수 관련 투자설명서(IM)을 수령하고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돈의문 디타워는 서울시 종로구 통일로에 위치한 서대문역 인근 초역세권 자산으로, 현재 DL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IB 업계에 따르면 돈의문 디타워의 '몸값'은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의문 디타워를 매각하는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NH농협리츠운용을 포함한 20여곳의 운용사에 IM 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대문역 인근엔 NH농협금융을 포함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손해보험 등이 'NH농협타운'을 이루고 있어 농협 금융의 관심이 크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최근 투자 설명서를 받았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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