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가사도우미로 모은 6천만 원 대학에 기부한 80대 독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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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는 익명을 요구한 80대 여성 독지가가 평생 모아온 6천만 원을 현금으로 쾌척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는 이 독지가는 도배부터 가사도우미까지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모은 사실상 전 재산을 대학 측에 기탁하면서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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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는 익명을 요구한 80대 여성 독지가가 평생 모아온 6천만 원을 현금으로 쾌척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는 이 독지가는 도배부터 가사도우미까지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모은 사실상 전 재산을 대학 측에 기탁하면서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 독지가는 "세상을 떠나기 전 재산을 가치 있게 쓰고 싶었다"며 "어떤 사람이 폐지를 주워 모은 돈을 기탁했다는 사연을 언론을 통해 전해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독지가는 자택 보증금 등도 추후 대학에 기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충북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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