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연장' 예타서 고배…남양주시 "다시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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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별내선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10일 밝혔다.
별내선 연장은 별내선(8호선) 별내역과 진접선(4호선) 별내별가람역 사이 3.2㎞를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KDI(한국개발여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진행한 경제성 분석에서 BC(비용대비편익)값이 기준값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지난 5일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위원회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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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별내선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10일 밝혔다.
별내선 연장은 별내선(8호선) 별내역과 진접선(4호선) 별내별가람역 사이 3.2㎞를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교통 수요 등을 해결하기 위해 별내선 연장을 추진해 왔으며, 제4차(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포함되며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KDI(한국개발여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진행한 경제성 분석에서 BC(비용대비편익)값이 기준값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지난 5일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위원회에서 고배를 마셨다.
시는 이번 결과를 면밀히 재검토해 다시 예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도 지방 광역시보다 낙후된 곳이 많음에도 수도권이란 이유로 높은 평가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며 "시는 제도 개선 측면에서도 정책적 건의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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