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의장 선거 당원 100%도 무방…이재명 연임해야"

정금민 기자 2024. 6. 10.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의장단 후보자·원내대표 선출 선거에 권리당원 유효 투표 결과를 최대 100%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날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원내대표는 국회직이 아니고 당직인 만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50%로 올려야 한다"라며 "당의 국회의장 후보와 당의 국회 부의장 후보, 당 원내대표를 뽑는데 왜 권리 당원이 들어오면 안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내대표는 당직…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 더 늘려야"
"절대 다수 당원 '이재명 연임' 요구"
[화성=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갑에 출마한 양문석 후보가 10일 오후 경기 안산시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4.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의장단 후보자·원내대표 선출 선거에 권리당원 유효 투표 결과를 최대 100%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날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원내대표는 국회직이 아니고 당직인 만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50%로 올려야 한다"라며 "당의 국회의장 후보와 당의 국회 부의장 후보, 당 원내대표를 뽑는데 왜 권리 당원이 들어오면 안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민석 민주당 의원이 아주 어렵게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 10%를 정말 고뇌에 찬 결단으로 던졌는데 이왕 물꼬가 터진 상황에서 저는 '권리당원 50%·국회의원 50%' (반영 비율로) 뽑자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 후보·원내대표 선거에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100% 반영해도 되느냐'라는 취지의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장단 후보·원내대표 선출 시 권리당원 유효 투표를 20% 비율로 반영하는 안을 의결했다. 당규 개정안은 오는 12일 당무위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이를 두고 당내 중진을 중심으로 '과도하다'라는 비판이 일자 양 의원이 공개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양 의원은 "우리가 직접 민주주의에서 간접민주주의로 전환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기술의 부족, 그 다음은 비효율성이었다"며 "지금은 모든 기술이 다 개발된 만큼 가능한 한 직접 민주주의에 가까워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재명 대표 연임론에 대해서는 "절대 다수의 당원이 연임하라고 하면 해야 되는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선명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