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지갑 ‘우나 월렛’ 9월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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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지난해 12월 선보였던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우나 월렛'을 종료한다.
위메이드의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옴니체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던 '우나 월렛' 서비스가 오는 2024년 9월 중으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나 월렛 서비스는 9월 중 종료 예정이지만 보유한 가상자산을 서로 다른 블록체인상의 화폐로 교환하는 '우나 스왑' 서비스는 이날 조기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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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선보였지만 1년도 안 돼 철수 결정
위메이드의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옴니체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던 ‘우나 월렛’ 서비스가 오는 2024년 9월 중으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나 월렛은 ‘옴니체인 네트워크’ 프로젝트 ‘우나기(Unagi)’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해 12월 출시된 바 있다.
우나 월렛은 위믹스3.0·이더리움·폴리곤 등 다양한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자산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 로그인, 보안 키를 분할 관리하는 다자간 연산(MPC) 기술 등 편의성과 보안성을 위한 기능도 탑재했다.
지난 3월 위메이드가 글로벌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블록체인 적용 버전과도 연동되어 있다. 당시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에 우나 월렛을 포함해 플레이 월렛, 위믹스 월렛 3종의 지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우나 월렛 종료 배경에 대해 “향후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나 월렛 서비스는 9월 중 종료 예정이지만 보유한 가상자산을 서로 다른 블록체인상의 화폐로 교환하는 ‘우나 스왑’ 서비스는 이날 조기 종료된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진행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미신고 가상자산 영업 의혹 수사,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등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위메이드는 앞서 지난달 28일 가상자산사업자 미신고 의혹이 제기된 가상화폐 지갑 서비스 ‘플레이 월렛’ 서비스를 국내에서 차단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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