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고·역사학자들 11월 광주로 모인다

광주=정태관 기자 2024. 6. 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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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이 11월 광주에 모여 한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논한다.

올해 한국고고학 전국대회는 '교역과 교류'를 주제로 11월 1~2일 이틀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일빌딩245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시너지효과를 내고 광주의 문화유산을 전국에 알리는 등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로 가기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한국고고학 전국대회' 성공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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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고고학회·관광공사 고고학 전국대회 개최 업무협약
문화유산-예술 어우러진 '아트-헤리티지 마이스' 모델 구축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오른쪽)이 10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왼쪽), 이성주 한국고고학회장과 제48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국내 최고의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이 11월 광주에 모여 한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논한다.

광주광역시와 한국고고학회, 광주관광공사는 10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48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한국고고학 전국대회는 '교역과 교류'를 주제로 11월 1~2일 이틀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일빌딩245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협력으로 문화자원에 기반한 '아트-헤리티지 마이스(Mice)' 산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시너지효과를 내고 광주의 문화유산을 전국에 알리는 등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로 가기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한국고고학 전국대회' 성공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멋과 맛, 의가 가득한 광주를 찾아준 한국고고학회에 감사드린다. 아트-헤리티지 마이스를 표방하는 제48회 한국고고학 전국대회는 역사문화도시 광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의 문화유산은 학술, 관광,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주공동체의 기반이자 정체성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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