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온다"…빙과주 줄줄이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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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내륙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빙그레, 롯데웰푸드 등 빙과 관련주가 줄줄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빙그레 주가는 장중 한때 11만5500원까지 상승해 2013년 6월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빙과 관련주 강세는 이날 오전 10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시작됐다.
지난해보다 1주일 이른 시점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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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내륙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빙그레, 롯데웰푸드 등 빙과 관련주가 줄줄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10일 빙그레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 오른 11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빙그레 주가는 장중 한때 11만5500원까지 상승해 2013년 6월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롯데웰푸드도 한때 18만5500원까지 올라 전국에서 폭염특보가 가장 빨리 발표된 2019년 5월 이후 약 5년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크라운제과(29.99%) 크라운해태홀딩스(29.98%) 해태제과식품(29.90%) 등 크라운·해태 관련주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빙과 관련주 강세는 이날 오전 10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시작됐다. 지난해보다 1주일 이른 시점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50%, 7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은 40%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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