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사람 밟고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한 남녀 구속
함민정 기자 2024. 6. 10. 18:37
도로에 누워있는 피해자를 차로 친 뒤 도망가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남녀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범인도피,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받는 남녀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10시 4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A씨의 차량으로 도로에 누워있던 피해 남성의 다리를 밟고 지나갔습니다.
이들은 피해 남성에게 전치 10주의 피해를 입힌 뒤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운전했지만 차에 함께 탔던 B씨가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CCTV와 피의자 휴대전화 등을 정밀 분석해 이들이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들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범인도피,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받는 남녀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10시 4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A씨의 차량으로 도로에 누워있던 피해 남성의 다리를 밟고 지나갔습니다.
이들은 피해 남성에게 전치 10주의 피해를 입힌 뒤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운전했지만 차에 함께 탔던 B씨가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CCTV와 피의자 휴대전화 등을 정밀 분석해 이들이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들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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