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진보단체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적대행위 당장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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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이후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남북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생 단체들이 정부의 행동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진보대학생넷 청년진보당, 대학생겨레하나 등 대학생 진보 단체들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맞대응과 위협이 돌아올 것을 알면서도 정부는 대북 적대 행위의 수위를 높여가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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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이후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남북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생 단체들이 정부의 행동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진보대학생넷 청년진보당, 대학생겨레하나 등 대학생 진보 단체들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맞대응과 위협이 돌아올 것을 알면서도 정부는 대북 적대 행위의 수위를 높여가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적대행위를 주고받는 건 강 대 강 싸움의 연장선일 뿐"이라며 "강 대 강 대결이 아닌 전쟁과 멀어질 수 있는 대화와 협상의 길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대학생들은 "전쟁을 불러오는 대북 적대행위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풍선을 터뜨리는 행위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646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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