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푸틴, 이르면 이달 평양·베트남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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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러시아 속담에는 오래된 친구 한 명이 새로운 친구 두 명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약속했던 북한 방문이 몇 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러시아의 한 경제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이 이르면 이달에 이뤄질 것이며, 이는 북한 방문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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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러시아 속담에는 오래된 친구 한 명이 새로운 친구 두 명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정의의 싸움에서 반드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지난해 9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약속했던 북한 방문이 몇 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러시아의 한 경제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이 이르면 이달에 이뤄질 것이며, 이는 북한 방문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마체고라도 푸틴의 평양 방문이 성사될 거라며 현재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달 방문이 성사된다면 지난 2000년 7월 김정일 위원장 집권 시절에 이어 24년 만의 방북이 됩니다.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에서 우주분야 등 군사기술 협력이 다뤄진 데 이어 이번에는 경제 분야가 논의될 거라고 매체는 예상했습니다.
제재 이전으로 양국 무역과 경제관계를 회복하는 방안, 특히 북한 노동자 파견과 북한 관광 개발 등이 의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푸틴은 지난달 중순 집권 5기 공식 취임 직후 중국 방문에서도 경제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우리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제3국의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양국 무역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습니다.]
중국 방문 한 달 만에 방북이 논의되는 건 한미일에 맞서 북중러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푸틴의 의지가 반영된 거라는 분석입니다.
(취재 : 김경희, 영상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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