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이적설 끝! 그런데 새로운 전망 나왔다…"PL서 은퇴는 어려워, 4~5년 안에 MLS 갈 수도"

주대은 기자 2024. 6. 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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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미래 대해 이색적인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여전히 전성기다. 몇 년 더 토트넘에 있을 거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4~5년 안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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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미래 대해 이색적인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여전히 전성기다. 몇 년 더 토트넘에 있을 거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4~5년 안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화제였다. 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 최전방과 측면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또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 계약이 끝난다. 아직 경기력과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했기에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12월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엄청난' 새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도 "모든 당사자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매우 편안하며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가 완료되는 것을 특별히 서두르지 않으며 여름에 다시 검토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순조롭게 재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시즌 종료 후 다른 보도가 나왔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재계약을 하는 것보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한다는 이야기였다.

이어서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페네르바체 무리뉴 감독이 그를 원한다고 전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 후보 명단에 손흥민을 넣었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접한 토트넘이 빠르게 대응했다. 그런데 토트넘 레비 회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스포츠 디지탈레'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완전히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

당분간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의 재계약이 배제되지 않았다"라며 "소식통은 이번 여름에 이적이 없다고 말했다. 토트넘 팬들에게 희망적인 것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과 그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9년을 보냈다. 남은 선수 생활 동안 토트넘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 15년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잔류를 예상했다.

그런데 이색적인 주장이 나왔다. 가까운 미래엔 토트넘에 머물지만 은퇴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가 몇 년 더 토트넘에 있을 것이라는 데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PL의 끊임없는 요구를 고려할 때 선수들이 이 수준에서 은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손흥민은 아시아로 돌아가거나 4~5년 안에 MLS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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