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헤쳐나갈 것" 강다니엘, 소속사와 분쟁+폐업→'워터' 출격...열일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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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분쟁 및 폐업 수순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그러나 강다니엘은 최근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지분 7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대주주 A씨를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강다니엘이 소속사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한 데는 100억원대 선급 유통 계약을 비롯해 20억 이상 횡령, 배임, 강다니엘 몰래 17억원을 인출한 게 문제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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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분쟁 및 폐업 수순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그러나 강다니엘은 최근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지분 7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대주주 A씨를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강다니엘이 소속사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한 데는 100억원대 선급 유통 계약을 비롯해 20억 이상 횡령, 배임, 강다니엘 몰래 17억원을 인출한 게 문제가 된 것.
강다니엘 측은 “지난 5년간 대표이사이자 아티스트로서 회사를 지켜온 의뢰인은 그동안 가족 같이 믿고 따라준 소속 아티스트, 직원들 그리고 제3자인 계약 상대방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형사고소를 진행하기 전까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라며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이후 소속사 역시 폐업 수순에 돌입했고, 소속 직원들은 정리해고 및 퇴사 조치 됐으며 소속사 사옥 역시 올해 초 정리됐고, 소속 아티스트들은 전속계약 만료 후 모두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다니엘은 지난 9일, 처음으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는 글을 게재하며 소속사 폐업 소식을 알렸다.
그는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한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묵묵히 헤쳐나가겠다'는 그의 포부처럼, 강다니엘의 열일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10일) 워터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다재다능의 아이콘 강다니엘. 그의 감각적인 무대를 워터밤에서"라며 강다니엘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한편 ‘2024 서울 워터밤’은 내달 5일부터 7일, 3일간 진행된다. 강다니엘은 첫날 ‘옐로우 팀’으로서 공연할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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