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7월25일 이전으로 당길 수도…여론조사 30%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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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7월25일 이전에 치르기로 잠정 결정했다.
강전애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선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좀 더 빠르게 7월25일 이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3일 첫 회의에서 파리올림픽 개막일(7월26일) 이전인 7월25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잠정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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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7월25일 이전에 치르기로 잠정 결정했다.
강전애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선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좀 더 빠르게 7월25일 이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3일 첫 회의에서 파리올림픽 개막일(7월26일) 이전인 7월25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잠정 확정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7월25일을 잠정적으로 (전당대회 날짜로) 잡았는데 (더) 이르게도 가능할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여러 고려해야 할 점이 있어서 완전히 (7월25일 이전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다. 내부적으로 잠정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아울러 현재 당원 투표 100%인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바꿔 일반 여론조사를 30%가량 반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여상규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심의 비율을 당헌·당규에 명확히 규정한다는 점이 의미 있기 때문에 당헌·당규 개정 특위 위원들은 ‘80%(당원 투표) 대 20%(일반 여론조사)’나 ‘70% 대 30%’나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특위 회의에서는 ‘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반영안’이 유력하게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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