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추진 '방송 3법', 기필코 저지...입법권 남용"

임성재 2024. 6. 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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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공영방송 이사진을 정치권 밖으로 개방하는 이른바 '방송 3법'을 야권이 재추진하는 것은 입법권 남용 만행이라며 기필코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공정언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은 연석회의를 열고, 방송장악 3법은 민주당과 민주노총 언론노조의 입맛대로 방송사 이사진을 구성할 수 있는 길을 터는 나쁜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 역시, 민주당이 국회 과방위원장 자리를 기를 쓰며 가져가려는 의도가 무엇이겠느냐며 공영방송을 자신들 뜻대로 좌지우지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회의엔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박기완 정책위의장과 공정언론국민연대 이재윤 대표 등 시민사회 인사들도 자리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 '자막 논란'을 비판하는 내용의 영상 등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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