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지오 대표, 히딩크 닮아 사기꾼 아냐"…메리츠證 보고서에 누리꾼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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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액트지오(Act-Geo)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메리츠증권의 보고서가 때아닌 구설수에 휩싸였습니다.
오늘(10일) 금융 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 5일 '영일만 친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해 액트지오 대표 입국과 최근 영일만 가스전 테마 관련 기업들과의 지분 관계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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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액트지오(Act-Geo)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메리츠증권의 보고서가 때아닌 구설수에 휩싸였습니다.
오늘(10일) 금융 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 5일 '영일만 친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해 액트지오 대표 입국과 최근 영일만 가스전 테마 관련 기업들과의 지분 관계를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된 이유는 액트지오 대표 평가 부분 때문입니다.
메리츠증권은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대표가 지난 7일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에 대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빠른 속도의 피드백"이라며 "히딩크를 닮은 관상으로 사기꾼이 아닐 확률 상승"이라고 썼습니다.
증권사의 각종 보고서들은 대개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됩니다. 보고서에는 철저하게 분석된 시장의 흐름이나 각종 공시, 기업가치를 기반으로 작성돼 하나의 사업에 대한 미래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객관적 자료가 아닌 관상을 가지고 판단한 것에 투자자들과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한 정부 추진 사업 전망을 대표자 관상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합당한가?", "정확성이 우선시돼야 하는 보고서에 관상이라니 웃기다", "관상 때문에 수십억에서 수조원을 걸어야 하는 것인가"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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