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본회의 전에 원 구성 재협상… 추경호 "진전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10일 오후 7시에 재차 회동키로 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40분쯤 국회 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과 원내대표가 장시간 이야기를 나눴지만 큰 진전이 없었다"며 "오후 7시에 의장실에서 원내대표가 함께 다시 회동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40분쯤 국회 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과 원내대표가 장시간 이야기를 나눴지만 큰 진전이 없었다"며 "오후 7시에 의장실에서 원내대표가 함께 다시 회동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4시에 추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우 의장은 협상을 시작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실에서 "국민의 뜻과 국회법에 따라 국회를 운영해야 하는 국회의장 입장에서 원 구성과 개원을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불가피하게 본회의를 소집했다"며 "(여·야 합의라는) 국회 관례가 국회법 위에 있어선 안 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넘어설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0일)이 국회법상 원 구성 마감 시한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이날 본회의를 통해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법 해석상 '협의'는 사실상 '합의'"라며 "신임 국회의장이 제대로 된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 의사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위 '수원'… 1위는? - 머니S
- "인생 하차하겠다"… 작곡가 유재환, 의미심장 → 횡설수설 - 머니S
- 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종결 처리… "제재규정 없어" - 머니S
- "비계 샀는데 살코기 약간 붙은"… 알리서 구매한 삼겹살 '충격 비주얼' - 머니S
- "고심 끝에 돈 넣었는데"… 김종국, 수십억 사기 '충격 ' - 머니S
- 테슬라 추격하는 현대차·기아…美전기차시장 '2위' - 머니S
- 시민단체 "영일만 시추 용역 자료 공개하라" - 머니S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지목 하루만에 식당 폐업… 평점 1점 리뷰 '가득' - 머니S
- 고속도로서 '비틀비틀'… 자율주행 해놓고 잠든 운전자 '아찔' - 머니S
- "정말 속상하고 죄송"… '혐의 벗은' 임창정, 입 열었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