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서대문 디타워'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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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이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에 자리 잡은 '디타워 돈의문'(사진) 인수를 추진한다.
'몸값'만 9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이 빌딩의 인수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예비 인수후보업체 20여 곳이 이번 주에 빌딩 실사를 한다.
이 빌딩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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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6월 10일 오후 2시 41분
NH농협금융이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에 자리 잡은 ‘디타워 돈의문’(사진) 인수를 추진한다. ‘몸값’만 9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이 빌딩의 인수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농협금융 자회사 NH농협리츠운용은 최근 디타워 돈의문 인수를 위한 투자설명문(IM) 자료를 받아 갔다. IM 수령에 이어 인수를 위한 구체적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디타워 돈의문 주인인 마스턴투자운용은 올 들어 컬리어스·CBRE코리아·딜로이트안진 컨소시엄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모처럼 등장한 중심업무지구(CBD) 초대형 빌딩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예비 인수후보업체 20여 곳이 이번 주에 빌딩 실사를 한다.
한 관계자는 “시장에 6만6000㎡ 넘는 자산이 별로 없어 강남업무지구(GBD) 빌딩인 ‘더에셋’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빌딩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지상 26층, 지하 7층으로 연면적 기준 8만6268㎡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3.3㎡당 35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9000억원까지 거래될 수 있는 대형 자산으로 꼽힌다. DL그룹이 2020년부터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DL,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등이 입주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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