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일라이트’ 국제표준등재 박차…美 광물학회 참석

임양규 2024. 6. 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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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영동일라이트' 국제표준등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점토광물학회 협회의장과의 미팅에서는 영동일라이트의 국제표준시료 등재 필요성을 피력했다.

내년에는 영동 일라이트 표준시료 등재를 위한 내부 절차를 진행, 오는 2026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완수 군 일라이트팀장은 "영동 일라이트를 국제적인 연구과제로 활용하기 위해 국제표준시료 등재는 꼭 필요한 절차"라며 "일라이트를 세계에서 인정받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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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영동군이 ‘영동일라이트’ 국제표준등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한국광물학회 회장 김진욱 교수와 군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3~7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61회 미국점토광물학회’와 ‘아시아점토회의’에 참석했다.

방문단은 이 기간 다수의 영동일라이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광물학회와 영동군 관계자들이 지난 3~7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미국점토광물학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미국 점토광물학회 협회의장과의 미팅에서는 영동일라이트의 국제표준시료 등재 필요성을 피력했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유독가스 흡착, 정화작용, 원적외선 방출 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미래 천연광물이다. 영동군은 국내 최대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라이트가 국제표준시료에 등재되면 국제적인 연구자료에 활용될 수 있다.

군은 올해 말 일라이트 광물학적 분석과 논문을 국외 SCI 학술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영동 일라이트 표준시료 등재를 위한 내부 절차를 진행, 오는 2026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완수 군 일라이트팀장은 “영동 일라이트를 국제적인 연구과제로 활용하기 위해 국제표준시료 등재는 꼭 필요한 절차”라며 “일라이트를 세계에서 인정받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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