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음림 "역대급 외모, 손색 없는 서브 딜러"
쿠로게임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출시될 때부터 기다렸던 신규 캐릭터 '음림'이 출시됐다. 기자의 기준에서 이미 비주얼이 합격이었기에 성능을 고려하지 않고 즉시 전용 무기까지 뽑았다.
음림을 키워드 하나로 표현하자면 '매혹'이다. 외모는 흠잡을 데 없이 예쁘다. 예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고혹미랄까. 붉은색의 긴 헤어스타일, 상대를 지긋이 쳐다보는 눈매, 시스루 슈트가 고혹적인 분위기를 한층 부각시켰다.
음림은 단시간에 막대한 전도 범위 피해를 가하는 메커니즘으로 설계된 만큼 퀵스왑 플레이로 가장 적절한 서브 딜링 캐릭터다. 당연히 메인 딜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카카루 등을 메인 딜러로 두고 이를 지원하는 서브 딜러로 사용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단점도 있다. 먼저 경직 저항력이 낮고 선, 후딜레이가 길어서 공격 도중 적에게 방해를 받을 수 있다. 타이밍에 익숙하지 않으면 다소 답답하다고 느껴진다. 게다가 사이클이 긴 편인데 표적 시스템도 호불호가 갈린다.
물론 명조에는 아직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지 않았다. 유저들 사이에서 음림은 높은 티어에 자리를 잡았는데 향후 음림과 시너지를 이루는 캐릭터가 등장한다면 추가적인 티어 상승을 바라볼 만하다.
■ 음림, 꼭 뽑아야 할까?
아마도 많은 유저들이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첫 번째 픽업 캐릭터인 기염의 성능이 워낙 출중하고, 픽업 일정이 당겨지다 보니 재화가 부족한 유저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소 명함만이라도 얻어 두기를 추천한다.
외모도 매력적이지만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 온필드, 오프 필드뿐만 아니라 역경의 탑, 신비한 경지, 무음 구역, 홀로그램 전략 등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서브 딜러로 활약한다. 초기에는 메인 딜러인 카카루와 찰떡궁합으로 알려졌으나 다른 딜러와 조합해도 크게 문제가 없어 범용성도 높은 편이다.
반주 스킬 효과를 살펴보면 가치는 더욱 상승한다. 음림의 반주 스킬은 다음 출전 캐릭터의 전도 피해가 20%, 공명 해방 피해가 25% 증가한다. 앞으로 등장할 전도 캐릭터를 고려해 뽑아두면 전도 파티의 서브 딜러로 꾸준히 사용될 확률이 매우 높다.
■ 한 눈에 보는 에코 세팅 가이드
▣ 명함, 전용 무기 착용 기준
공명 효율: 40~50%
화음 이펙트: 울려퍼지는 뇌음
4코스트(메인): 천둥의 비늘(크리티컬 피해)
3코스트: 전도 피해 보너스
1코스트: 공격력
※ 메인 에코는 천둥의 비늘과 마접의 악사 중 취향에 따라 선택
※ 메인 딜러의 대미지 비중이 높은 파티라면 울려퍼지는 뇌음 대신 떠오르는 구름 세트 착용
음림은 전용 무기에서 크리티컬을 확보할 수 있기에 4코스트 에코 주 옵션으로 크리티컬 피해를 챙긴다. 전용 무기가 없는 유저는 크리티컬을 옵션을 사용하자. 공명 효율은 명함 기준으로 대략 40%를 확보하면 원활하게 딜 사이클을 굴릴 수 있다.
2돌파 음림은 공명 효율 컷이 조금 낮아진다. 대략 20% 정도를 확보하면 깔끔한 딜 사이클이 완성된다. 화음 이펙트(세트)는 플레이 스타일, 취향에 따라 나뉜다. 음림 자체 대미지가 꽤나 강한 편이라 통상적으로 울려퍼지는 뇌음의 효율이 가장 좋다.
협주 에너지가 찰 때마다 반주, 변주 스킬을 끊임없이 사용하는 플레이를 선호하거나 메인 딜러 대미지 비중이 높은 파티를 운용 중이라면 떠오르는 구름 세트를 착용해도 무방하다.
부 옵션 1순위는 타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크리티컬이다. 이후 공명 효율과 공명 해방 피해 보너스, 공명 스킬 피해 보너스, 공격력 등을 챙기면 된다. 만약 6돌파 음림의 경우 추가타(불길 같은 분노)가 공명 스킬 피해로 적용되므로 공명 스킬 피해 보너스 비중을 높이자.
■ 보기보다 안 어려운 운영 및 딜 사이클
공명 효율 부족 시: 음림 시작 E(공명 스킬) → 평타 4회 → E(공명 스킬) → 강공격(천면 매혹) → 에코 스킬 → 서포터 교체 후 사이클 → 음림 교체 → 공명 스킬 → 평타 4회 → 공명 스킬 → 강공격 → 궁극기 → 에코 스킬 → 교체
공명 효율 충분 시: 변주 → 공명 스킬 → 평타 4회 → 공명 스킬 → 강공격 → 궁극기 → 에코 스킬 → 반주
딜 사이클 예시만 보면 어렵게 보일 수 있다. 음림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해당 예시를 외우지 않아도 충분히 유기적으로 딜 사이클이 굴러간다. 음림의 딜링 메커니즘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표식 딜러'다.
일반 공격 또는 공명 스킬, 공명 해방에 적중된 적은 죄악의 표식이 생긴다. 이 때 심판 게이지를 가득 채워서 죄악의 표식이 새겨진 적을 대상으로 강공격을 펼치면 죄악의 표식이 징벌의 인장으로 변경된다. 징벌의 인장이 새겨진 적을 공격하면 약 18초 동안 심판의 뇌전이 내려 추가 피해를 준다.
위 예시는 어디까지나 정량적인 사이클이다. 보스처럼 강적을 상대할 땐 100% 확률로 딜 사이클이 변한다. 강공격으로 죄악의 표식을 징벌의 인장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메커니즘만 알고 있으면 쉽게 운영 가능하다. 징벌의 인장으로 바뀐 후에는 공격 시 자동으로 심판의 뇌전이 내리므로 크게 신경 쓸 것이 없다.
다만, 6돌파 음림의 경우 유의할 점이 있다. 6돌파 시 공명 해방 사용 후 일반 공격을 맞추면 약 400%에 달하는 추가 피해를 준다. 6돌파 음림의 핵심 딜링이므로 공명 해방 사용 후에는 반드시 일반 공격 4회를 사용하자.
■ 파티 조합은 카카루와 찰떡 궁합
아직 명조에는 캐릭터가 다양하게 출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어떠한 캐릭터와 조합해도 음림은 충분히 제몫을 수행할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캐릭터가 바로 카카루다.
카카루 입장에서 음림은 동반자와 같다. 음림의 반주 스킬 효과인 전도 피해 증가와 공명 해방 피해 증가를 온전히 받을 수 있어 효율이 굉장히 좋다. 카카루를 메인 딜러로 사용하고 있다면 고민하지말고 무조건 음림을 사용하도록 하자.
음림을 메인 딜러로 사용한다면 선택지가 나뉜다. 음림은 일반 공격과 강공격, 공명 스킬, 공명 해방을 모두 활용하는 딜러다. 일반 공격을 강화해 주는 산화, 공명 해방 피해가 증가하는 감심, 공명 스킬 피해가 증가하는 도기 등을 취향에 따라 기용하면 된다.
공명 해방 대미지 비중이 높은 인멸 방랑자, 치샤 등을 서브 딜러로 배치해 음림의 반주 스킬 피해 증가 효과를 받는 방법도 있다. 현재 서포터는 벨리나와 설지가 유일하다. 메인 파티에 벨리나, 서브 파티에 설지를 기용하자.
■ 음림 메인 딜러는 어때?
음림을 메인 딜러로 사용하려면 무조건 6돌파를 완료해야 한다. 6돌파가 아니더라도 취향에 따라 메인 딜러로 사용할 수 있으나 현재 1티어 딜러인 기염, 카카루 등과 비교하면 대미지 차이가 꽤 많이 난다.
6돌파 효과를 살펴보면 공명 해방 사용 후 30초 이내에 일반 공격 명중 시 음림 공격력의 419.59%에 달하는 전도 피해를 가한다. 해당 효과는 최대 4회 발동한다. 기자가 육성한 음림 기준으로 공명 해방 사용 후 일반 공격을 맞추면 대략 2만 대미지가 나온다.
총 4회 발동하므로 공명 해방 사이클 1회당 8만 대미지가 나오는 셈이다. 이외에 공명 해방과 일반 공격, 공명 스킬 대미지 등을 합하면 한 사이클에 10만 이상의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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