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원대 모닝 출격…GT 라인 등 디자인 차별화

기아가 ‘더 2024 모닝’(사진)을 10일 출시했다. 더 2024 모닝은 연식 변경 모델로, GT 라인(고성능 모델)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모닝 GT 라인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했으며 16인치 휠·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더 2024 모닝은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시그니처 트림부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자동 브레이크)를 기본 적용했다. 기존엔 선택 사양이던 16인치 전면 가공 휠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도 기본으로 넣었다. 모든 트림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더 2024 모닝 판매 가격은 1325만원(트렌디)~1820만원(GT 라인)이다. 모닝 밴(좌석 두 개)은 1300만~1370만원이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