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솜 피는 날', 1만 돌파…자발적 후원이 만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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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목화솜 피는 날'은 이날 오후 12시 누적 관객 1만 76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에도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들 틈에서 상영 회차를 확보하지 못해 고전하자, 직접 회차를 열기 위해 나선 수많은 이들의 단체 관람으로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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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목화솜 피는 날'은 이날 오후 12시 누적 관객 1만 76명을 기록했다.
'목화솜 피는 날'은 10년 전 사고로 죽은 딸과 함께 사라진 기억과 멈춘 세월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애도하는 성격을 띤 영화다.
이 영화의 개봉은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에 의해 이뤄졌다. '목화솜 피는 날'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힘을 보탠 시민들 덕분에 텀블벅 펀딩 목표금액의 716%를 달성하며 무사히 극장에 개봉할 수 있었다.
개봉 이후에도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들 틈에서 상영 회차를 확보하지 못해 고전하자, 직접 회차를 열기 위해 나선 수많은 이들의 단체 관람으로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
배우 김의성, '매불쇼' 진행자 최욱, 김영배 의원(성북갑) 등 개인은 물론 서울대학교 노문과, 민주노동조합, 광주실천교사모임, 4.16안산시민연대, 부산참여연대, 이태원 시민대책회의, 4.9통일평화재단, 천주교인권위원회, 조국혁신당,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 등 시민들과 협력하는 다양한 단체들까지,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시작된 단체 관람 열풍은 아직까지도 뜨겁게 불어오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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