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대통령 거부권 신중해야"...정진석 "여야 합의 입법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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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안들이 헌법을 위배하거나 대통령의 헌법 권한을 침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삼권분립을 위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좀 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취임 축하를 위해 예방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이것이 국회와 정부, 그리고 우리 민주주의를 위해 바른길이라면서 대통령에게도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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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법안들이 헌법을 위배하거나 대통령의 헌법 권한을 침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삼권분립을 위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좀 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취임 축하를 위해 예방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이것이 국회와 정부, 그리고 우리 민주주의를 위해 바른길이라면서 대통령에게도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정 실장은 여야가 더 머리를 맞대고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순간까지 대화와 타협을 해야 한다며, 여야 합의를 통해 법안을 성안해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또 여야가 극한 대립을 할 때 우 의장이 조정 역할을 잘 해줘서 정치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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