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5개 시군, 1100개 의료기관에 '진료·휴진신고' 명령

김동근 기자 2024. 6. 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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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15개 시군이 10일 중으로 도내 1100여개 의료기관(의원급)에 '진료·휴진신고 명령'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다.

도에 따르면 진료명령은 '정상진료를 하라'는 내용, 휴진신고명령은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3일 전(13일)까지 시군보건소에 휴진신고를 하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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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지역 15개 시군이 10일 중으로 도내 1100여개 의료기관(의원급)에 '진료·휴진신고 명령'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는 18일로 예고한 집단휴진에 대응하기 위한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진료명령은 '정상진료를 하라'는 내용, 휴진신고명령은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3일 전(13일)까지 시군보건소에 휴진신고를 하라'는 내용이다.

복지보건국은 이날 열린 '제61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의사협회 18일 전면휴진·총궐기대회와 관련해 비상진료체제 유지와 의료원·보건소 연장근무 등을 지속하면서 집단휴진시 행정조치 사항을 이행하겠다"고 보고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에 대해 "그냥 막연하게 하지 말고, 거점인 홍성·서산·천안·공주 4개 의료원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인가를 원장들을 만나 협의하라. (환자를) 시군보건소에서 의료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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