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왜이래" 음료 던지고 욕설…'공공기관 직원'이었다

이혜수 인턴 기자 2024. 6.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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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맛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손님이 컵을 던지고 욕설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에 알려졌다.

작성자 B씨에 따르면 "(손님이) 음료 맛이 이상하다고 다시 해달라고 요청해 다시 해드렸다"며 "데크에서 담배를 피우며 다시 제조한 음료를 포스기 쪽으로 던지며 욕설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면서 "주변 손님들 말로는 A시청 공공기관 직원이 맞다고 한다"며 "키오스크, 데크, 포스키, 빨대, 검열지, 제 옷 등 음료와 얼음으로 범벅돼 영업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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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신고 완료…다방면으로 조치 취할 것"
(사진= 아프니까 사장이다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음료 맛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손님이 컵을 던지고 욕설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에 알려졌다.

10일 작성자는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A시청 직원이 폭행과 영업 방해, 협박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 B씨에 따르면 "(손님이) 음료 맛이 이상하다고 다시 해달라고 요청해 다시 해드렸다"며 "데크에서 담배를 피우며 다시 제조한 음료를 포스기 쪽으로 던지며 욕설을 했다"고 전해진다.

B씨는 CCTV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14초 분량의 영상에 한 남성이 들고 있던 음료수를 세게 매장 쪽으로 던지는 모습이 찍혔다.

작성자 B씨는 문제의 손님으로 지적된 남성 A씨가 자신이 시청 직원이라며, "영업을 못하게 해줄 테니 각오하라"는 말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가 욕설 뿐 아니라 "CCTV 없는 곳으로 와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 손님들 말로는 A시청 공공기관 직원이 맞다고 한다"며 "키오스크, 데크, 포스키, 빨대, 검열지, 제 옷 등 음료와 얼음으로 범벅돼 영업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경찰에 신고를 통해 민사와 형사 소송 모두 걸 것을 조언했고, 이에 B씨는 "용기를 갖고 신고했다"며 "다방면으로 조치할 것"이라 밝혔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셔서 기억이 잘 안 난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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