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비르츠-무시알라' 영건들이 유로 2024에 뜬다!...몸값만 '1조 2400억' 21세 이하 베스트 11

김아인 기자 2024. 6.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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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참가를 앞둔 21세 이하 유망주 베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가하는 21세 이하 유망주들로 꾸린 베스트 11 명단을 선정했다.

현재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시장 가치 또한 1억 8000만 유로(약 2700억 원)에 육박한다.

이번 유로 2024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독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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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유로 2024 참가를 앞둔 21세 이하 유망주 베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포포투=김아인]


유로 2024 참가를 앞둔 21세 이하 유망주 베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가하는 21세 이하 유망주들로 꾸린 베스트 11 명단을 선정했다. 이들의 현재 시장가치를 모두 더하면 무려 8억 4300만 유로(약 1조 2400억)에 해당한다.


초호화 라인업이다. 중앙 공격수로 라스무스 호일룬(덴마크)이 포진했고 좌우에는 자말 무시알라, 플로리안 비르츠(이상 독일)가 이름을 올렸다. 호일룬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초반에는 적응 시간이 필요했지만 최종 리그 30경기 10골 2도움으로 적응을 마쳤다.


비르츠와 무시알라는 2003년생 동갑내기로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불린다. 비르츠는 리그 32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바이엘 레버쿠젠의 돌풍의 주역이 됐다. 구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무시알라 역시 뮌헨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리그 24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로 2024 참가를 앞둔 21세 이하 유망주 베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로 2024 참가를 앞둔 21세 이하 유망주 베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중원에는 누누 멘데스,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시몬스가 위치했다. 벨링엄은 올 시즌 유망주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다. 현재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시장 가치 또한 1억 8000만 유로(약 2700억 원)에 육박한다.


카마빙가도 프랑스의 주목 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벨링엄과 함께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루키 시몬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올 시즌에는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10골 15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수비진에는 일리아 자브르니(우크라이나),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제노 데바스트(벨기에)가 구성했다. 골키퍼 자리에는 바르트 페르브뤼헌(네덜란드)이 올랐다. 실바는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형 센터백 유망주다. 데바스트는 19세에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을 만큼 뛰어난 벨기에 인재다. 페르브뤼헌은 지난 캐나다전에서 선발 출전해 4-0 승리에 공헌하기도 했다.


이번 유로 2024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독일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쳐 최종 24개국이 본선에 참가한다. 개최국 독일부터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잉글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포르투갈 등 축구 강호들이 유럽 최강을 가릴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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