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삼성전자엔 '소년 개미'...아파트엔 '90년대생'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최아영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화면 주시죠. <삼성전자엔 '소년 개미'…아파트엔 '90년대생'>.삼성전자에 소년개미들이 많은가 봐요.
[기자]
20세 미만 미성년 주주가 40만 명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건데요. 전체 주주의 8% 수준이고요. 4년 전과 비교해서 무려 21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2018년 주식 1주를 50주로 쪼개는 액면 분할 이후 소년개미들 비중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고요.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평균 46주고 가치로 따져보면 36만 원 정도 들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20세 미만 미성년 청년들이 직접 살 수도 있지만 부모님이 사 주는 것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그래서 왜 이렇게 소년개미들이 늘어나고 있나, 전문가 얘기를 들어봤거든요. 인터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삼성전자에는 소년 개미들이 몰렸는지 알아봤는데 아파트에는 90년대생들이 많다고요?
[기자]
이번에는 아파트와 주택을 산 생애최초 매수자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도 살펴봤습니다. 서울에는 42%였고요. 수도권에는 48%였거든요. 그러니까 수도권에서 집을 산 사람 2명 중 1명은 생애 최초 매수자란 얘기입니다. 이제 막 사회에 진입하는 20·30대가내집 마련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과거에는 중장년이나 고령층이 부동산 시장을 이끌었다면 이제 그 세대가 교체됐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정부가 최근 저출산 대책으로 젊은 세대를 위해서 대출 특례 제도도 내놓고 있으면서 30대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경제 소식 자세히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아영 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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