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3일간 14만명 다녀가

김지혜 기자 2024. 6. 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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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이 지난 7일부터 3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 전통섬유 축제인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에 14만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새로운 틀을 짜다'란 주제로 열린 '한산모시문화제'는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산 세모시의 우수성을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문화의 재해석을 통해 한산모시의 매력을 알렸다.

또한, 미니베틀짜기 체험과 함께 한산모시 작은박람회, 전통섬유 세미나 등 모시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했으며, 친환경 전통 섬유인 한산모시의 위상에 걸맞게 친환경 축제를 지향해 행사장 곳곳에 일회용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행사장 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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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서천군이 지난 7일부터 3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 전통섬유 축제인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에 14만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새로운 틀을 짜다'란 주제로 열린 '한산모시문화제'는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산 세모시의 우수성을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문화의 재해석을 통해 한산모시의 매력을 알렸다.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저산팔읍길쌈놀이 /사진-서천군

대표 프로그램인 저산팔읍길쌈놀이 재현은 지역 중학생과 예술인, 저산팔읍길쌈놀이보존회원 그리고 일반 관광객 등 180여명이 참여해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모시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한산모시학교는 참가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한산주막 체험 역시 지역민이 옛 주막처럼 소곡주를 판매해 주민 주도형 축제임을 입증했다.


또한, 미니베틀짜기 체험과 함께 한산모시 작은박람회, 전통섬유 세미나 등 모시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했으며, 친환경 전통 섬유인 한산모시의 위상에 걸맞게 친환경 축제를 지향해 행사장 곳곳에 일회용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행사장 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산모시의 전통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개막 선언을 하는 김기웅 서천군수(왼쪽에서 3번째)/사진-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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