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의 왕이 빠질 수 없지! 다음 시즌 스토크 베스트11→배준호 떡 하니 자리

가동민 기자 2024. 6.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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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스토크 시티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토크 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배준호는 바로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배준호의 활약 속에 스토크 시티는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잔류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고 활약을 인정받아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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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토크 센티넬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배준호는 스토크 시티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스토크 시티의 소식통인 '스토크 센티넬'은 9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스토크 시티의 베스트11을 예상했다.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도 포함됐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배준호, 라이언 음마에, 밀리언 만후프, 바우터 버거, 조던 톰슨, 로쉬 로런트, 엔다 스티븐슨, 벤 깁슨, 벤 윌모트, 주니오르 차마데우, 빅토르 요한슨이 이름을 올렸다. 배준호는 왼쪽 윙어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토크 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배준호는 바로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스토크 시티 2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스토크 시티는 U-23 아시안컵에 배준호를 보내지 않을 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 배준호의 활약 속에 스토크 시티는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잔류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고 활약을 인정받아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배준호는 진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했다. 배준호는 고교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위고는 배준호의 활약으로 4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배준호는 2003년생으로 어린 자원이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당돌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2년 데뷔 시즌에 8경기에 출전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를 소화했다.

사진=스토크 시티
사진=게티 이미지

대전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오며 경험을 쌓았다. 배준호는 U-20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배준호는 부상을 안고 참가해 조별리그에선 이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U-20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서 배준호의 진가가 드러났다. 배준호는 부상에서 회복했고 기술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배준호의 활약 속에 U-20 대표팀은 4강 신화를 작성했다.

배준호의 활약은 스토크 시티에서도 종횡무진이었다. 시즌 내내 기회를 받았고 2선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배준호는 뛰어난 기술과 여유로움을 바탕으로 상대 압박 속에서도 쉽게 빠져나왔다. 동료와 주고받는 연계 플레이에도 능한 모습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배준호는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을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배준호는 6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됐다. 최초 발탁이었다. 배준호는 지난 6일 싱가포르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꿈에 그리던 A매치 데뷔를 이뤄냈다. 배준호는 박승욱의 도움을 받아 득점을 뽑아내며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장식했다. 2003년생인 배준호는 계속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지금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새로운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나오는 건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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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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