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지켜줄 ‘포르투갈 국대 MF’ 영입 원하는데…이적료 518억 제안 거절

김민철 2024. 6. 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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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전력 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뮌헨은 주앙 팔리냐(28) 영입을 위해 풀럼과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유로(약 518억 원)의 이적료를 풀럼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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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전력 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뮌헨은 주앙 팔리냐(28) 영입을 위해 풀럼과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23/24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23승 3무 8패로 승점 72점 획득에 그치며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린 3위에 머물렀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굴욕을 맛봤다. 뮌헨은 지난달 치러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뮌헨은 지난달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뮌헨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조슈아 키미히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팔리냐가 거론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유로(약 518억 원)의 이적료를 풀럼에 제안했다.

팔리냐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깔끔한 태클 실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팔리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 출전하면서 풀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 입성을 눈 앞에 두기도 했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료 6,500만 유로(약 950억 원)에 뮌헨 이적이 유력했지만 풀럼이 대체자 영입에 실패하며 돌연 거래가 무산됐다.

집안 단속까지 철저히 이뤄졌다. 풀럼은 지난해 9월 팔리냐와 발 빠르게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였으며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됐다.

올여름 뮌헨행 가능성은 높지 않다. ‘디 애슬레틱’은 “풀럼은 팔리냐를 붙잡기로 결심했다. 뮌헨의 3,500만 유로 제안을 즉각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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