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표 대경대 교수, 국립극단 이사 선임

대구/노인호 기자 2024. 6. 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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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이사에 선임된 김건표 대경대 교수./대경대

김건표 대경대 교수(남양주캠퍼스 연기예술과)가 국립극단 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10일 대경대에 따르면, 연극평론가로도 활동 중인 김 교수는 1990년 극단 사다리를 거쳐 2020밀양공연예술축제 추진위원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담심의위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위원, 한국희곡 편집주간, 한국연극평론 편집위원과 이사를 맡고 있다.

김 교수는 또 1997년 ‘맹꽁이 아저씨와 훔쳐보는 연기나라’를 시작으로 ‘연극과 연기의 세계’ ‘동시대연극읽기’, ‘한국연극의 승부사들’ 등의 연극 관련 책을 펴내기도 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 국립극단으로 역할과 방향성이 한국연극계와 연극인들의 기대에 비해 부족했던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앞으로 국립극단이 우리나라 국공립극단의 대표적인 극단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극단은 1950년도에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국공립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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