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변신, 서늘하죠?"…에버글로우, 증오의 러브송 (쇼케이스)

김다은 2024. 6. 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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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가 섬뜩한 러브송으로 컴백한다.

에버글로우가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앨범명은 '좀비'(ZOMBIE). 6명의 멤버들이 사랑이 떠난 자리에 증오를 피워 낸 좀비로 변신해, 파격 러브송을 선보인다.

에버글로우는 이날 오후 6시 '좀비'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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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오싹함마저 에버글로우만의 색깔로 녹여냈습니다." (이하 에버글로우)

에버글로우가 섬뜩한 러브송으로 컴백한다. 신보 '좀비'로 사랑과 증오에 관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오싹하고, 농도 짙은 감정을 폭발시켰다.

콘셉츄얼한 비주얼과 강렬한 비트의 곡,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미아는 "파격적이게 변화했다. 에버글로우의 새 모습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바랐다.

한 편의 공포 영화와 같은 무대도 완성했다. 온다는 "서늘하고 시원한 무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런은 "차분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버글로우가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에버글로우는 지난해 8월 4번째 싱글 앨범 '올 마이 걸스'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미주 투어에도 곧바로 나서며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한 단계 성장해 돌아왔다고 자신했다. 시현은 "미주 10개 도시 투어와 유럽, 일본 콘서트까지 마쳤다"며 "그 경험을 토대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5번째 싱글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앨범명은 '좀비'(ZOMBIE). 6명의 멤버들이 사랑이 떠난 자리에 증오를 피워 낸 좀비로 변신해, 파격 러브송을 선보인다.

준비 과정은 어땠을까. 이런은 "전과 다른 콘셉트였다. 처음에 '이런 시크한 분위기를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도 "연습을 하고 호흡을 맞추며 우리만의 매력으로 승화시켰다"고 했다.

에버글로우는 그간 개성 강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강렬한 걸크러시, 우주 해적 콘셉트 등에 이어 이번엔 좀비다. 온다는 "오싹함마저 에버글로우만의 색깔로 녹였다"고 외쳤다.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좀비'. 사랑에 상처받은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낸 곡이다. 브루노 마스,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와 협업했다.

온다는 "신비롭고 다크한 매력부터 컨셉츄얼함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곡이다"면서 "서슬 퍼런, 또 상처받은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냈다"고 설명을 더 했다.

퍼포먼스 맛집임을 자신했다. 이날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오프닝부터 오싹했다. 멤버들은 팔과 다리의 근육을 끊는 듯한 동작을 완벽 소화, 칼군무를 선보였다.

포인트 안무는 일명 '조커 춤'. 이유는 "사랑에 상처받은 여자의 처절한 미소가 조커와 비슷해, 이름을 붙였다"고 했다. 온다는 "기괴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에버글로우는 K팝 팬들 사이 '칼군무' 아이돌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도 역시 남다른 각오와 자신감을 품었다. 아샤는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각도가 맞춰지는 한 팀이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장르를 준비했다. 총 3곡을 수록했다. '컬러즈'와 '백 투 러브' 등이다. 아샤는 "컬러즈에 우리만의 당당한 매력을 담았고, 백 투 러브 는 설렘 가득하다"고 소개했다.

어느덧 데뷔 6년 차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2019년 3월 21일 '에버'(EVER) '글로우'(GLOW)라는 팀명과 함께, 언제나 빛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가요계예 등장했다.

멤버들은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유는 "끈끈한 우정으로 5년을 지나왔다"고 했고, 시현은 "6명의 성격, 비주얼, 개성이 각자 뚜렷한 게 우리의 매력이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목표도 다 잡았다. 아샤는 "전 세계 포에버들 더 많이 자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시현은 "이번 활동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에버글로우는 이날 오후 6시 '좀비'를 발매한다. 오후 8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연다.

▲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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