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강인+SON 몸값이 日구보 보다 못하다니... CIES 발표,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톱10

이원희 기자 2024. 6.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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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2위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 가치 톱10을 발표했다.

이강인, 쿠보 모두 나이가 어린데다가 빅클럽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가치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강인, 손흥민의 시장가치를 합해도 1위 구보보다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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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이강인.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골든보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2위에 올랐다.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은 9위였다. 1위는 일본의 에이스 구보 타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가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 가치 톱10을 발표했다. 시장가치는 나이와 잔여 계약기간, 출전시간, 또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따진 것이다.

톱10에는 한국선수가 4명, 일본선수가 6명 들었다. 이 가운데 이강인은 4970만 유로(약 740억 원)를 기록하고 2위에 올랐다. 한국선수로는 최고 순위였다. 지난 해 여름 마요르카(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리그 23경기에서 3골 4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9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슈퍼컵격인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도 1골을 기록했다.

덕분에 PSG는 3회 연속 리그 우승을 비롯해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정상에 올라 트레블(3관왕)을 이뤄냈다. UCL 준결승에도 진출했다.

1위는 이강인의 절친으로 유명한 일본 공격수 구보였다. 시장가치 9200만 유로(약 1360억 원)를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7골 4도움, UCL 8경기에선 득점 없이 1도움만 올렸다.

이강인, 쿠보 모두 나이가 어린데다가 빅클럽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가치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구보 타케후사. /AFPBBNews=뉴스1
또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4060만 유로(약 600억 원)로 4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은 2940만 유로(약 435억 원)로 5위에 올랐다. 황희찬의 경우 2023~2024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몰아쳐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100만 유로(약 310억 원)로 9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나, 아무래도 30대를 넘긴 나이가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강인, 손흥민의 시장가치를 합해도 1위 구보보다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일본 선수로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가 3위,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가 6위, 도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가 7위,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가 8위,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선수 시장가치 톱10. /사진=국제스포츠연구소(CIES) SNS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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