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충청권 시도지사 비공개 만찬…무슨 대화 오갔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충청권 시·도지사 비공개 만찬 회동이 이뤄진 가운데 이장우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께 충청도 정치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0일 대전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찬에서) 지금 국회의원 중 호남에 고향을 둔 국회의원들이 한 77명 정도, 영남은 100명이 조금 넘는 것 같고, 충청도는 40명 정도로 위축돼 있다"라며 "이제 충청도 정치를 좀 키워야 하지 않겠냐고 주장을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충청권 시·도지사 비공개 만찬 회동이 이뤄진 가운데 이장우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께 충청도 정치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0일 대전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찬에서) 지금 국회의원 중 호남에 고향을 둔 국회의원들이 한 77명 정도, 영남은 100명이 조금 넘는 것 같고, 충청도는 40명 정도로 위축돼 있다"라며 "이제 충청도 정치를 좀 키워야 하지 않겠냐고 주장을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건의 사항은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말씀드렸고, 대통령께서 민정수석한테 잘 챙기라고 지시했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또 "바이오니아라는 대전의 벤처 기업이 있는데, 거기에서 개발한 탈모 관련 제약이 유럽과 일본에서도 판매 허가를 받았는데, 식약처에서 이걸 계속 거절했다"며 "지역에 있는 대표 기업이 승승장구할 수 있고, 지역 발전에 좋은데 소수 관료에 의해서 계속 (지연됐다) 그래서 이런 거 고쳐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도 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최근 환경부에서 상수원관리규칙 일부개정안에 환경정비구역 내 음식점 면적 허가 기준을 100㎡에서 150㎡ 확대하는 내용의 입법예고를 실시한 것과 관련해 "150으로는 안 된다. 200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게 지역 현장에 있는 주민들의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제곱미터로 해봐야 60평 정도인데 기왕의 규제를 뽑을 거 사실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 일들을 관료들의 고지식한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수십 년 동안 고통받아야 하겠느냐, 이거 고쳐 고쳐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기 의혹' 유재환, 유서 형식 글 남겼다 "인생 하차하려 해"
- 여성 따라다니며 몰래 '찰칵'…잡고 보니 휴가 나온 군인
- [속보]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종결
- 출산한 아기 발로 눌러 살해한 20대 친모…"출산 들킬까봐"
- '교감 폭행' 전주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절도' 경찰 신고돼
- 의학회 "휴진 않고 타결되도록 정부 전향적 자세 보여줘야"
- 국민의힘 전대 룰 '민심 30%' 복귀 가닥…10일 결론
- 판사에 "제 정신이냐" 원색 비난 의협 회장…법원 "심각한 모욕"
- 산업2차관 "액트지오 체납, 계약땐 몰랐다…납세증명서 안 받아"
-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사우나 화재…자동 신고장치 미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