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7개 유망구조' 맞춰 동해 광구 재설정‥7월 첫 시추 위치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심해 가스전 개발이 추진되는 동해 일대 광구를 재설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달 중 안덕근 장관 주재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어 현재 8광구와 6-1광구로 나뉜 동해 일대 광구를 다시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심해 가스전 개발이 추진되는 동해 일대 광구를 재설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달 중 안덕근 장관 주재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어 현재 8광구와 6-1광구로 나뉜 동해 일대 광구를 다시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동해 심해는 8광구와 6-1광구 북부, 6-1광구 중동부, 이렇게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석유와 가스의 대량 매장 가능성이 큰 7개 유망구조를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겁니다.
최 차관은 기존 광구 설정에 대해 "유망구조 도출 이전에 설정된 광구로, 투자 유치 및 개발에 최적화되지 않았다"고 재설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7개 유망구조를 감안한 광구를 다시 분할할 계획"이라며 "추후 투자 유치 등에 있어서 분할된 광구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가 이뤄질 것이므로 광구 분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광구 재설정을 위해, 한국석유공사는 현재 100% 지분을 보유한 동해 심해 광구 개발권을 정부에 일단 반납한 뒤 이후 유망 구조 분포에 맞춰 새롭게 광구 개발권을 부여받기로 했습니다.
최 차관은 또 투자 유치와 관련해 "복수의 기업이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참여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7월쯤 첫 시추공을 뚫을 해역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6449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청탁금지법 위반사항 없어"
- 여야 막판 협상 중‥민주당 본회의 강행 방침
- 우원식 "거부권 사용 신중해야"‥정진석 "헌법 수호자의 책무"
- 용산서도 '오물 풍선' 발견‥경호처 "이동 경로 추적해 수거"
- 혁신당 찾아온 尹 정무수석‥조국, 뭘 건네나 봤더니 [현장영상]
- "한동훈 딸 안 건드려야 멋져" 지적에 "정치 멋부리려 하나?"
- "가해자 살아" 부동산앱도 발칵‥방심위, '신상공개' 심의 착수
- "어라 뭐지?" 봤더니 '질질질'‥"이건 멈춰야!" 번뜩인 남성
- 자전거 훔친 채 "밥 사주세요", 얼굴엔 멍‥'그 아이' 무슨 일?
- 노동계 "특고·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최저임금 확대 적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