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관련자 보상 8차 심의…36명 7억8천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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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8차 보상금 신청자 중 36명에게 7억8천501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7∼12월 8차 보상금 1천979건을 신청받은 뒤 관련성 여부를 심사해 현재까지 인정 104건·일부 인정 10건·불인정 28건·보류 25건 등을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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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8차 보상금 신청자 중 36명에게 7억8천501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7∼12월 8차 보상금 1천979건을 신청받은 뒤 관련성 여부를 심사해 현재까지 인정 104건·일부 인정 10건·불인정 28건·보류 25건 등을 판단했다.
이 중 학사징계로 인정된 42명은 해당 학교에 5·18과 관련된 학사징계 기록 말소와 복학·명예졸업장 수여를 권고할 예정이다.
외모 흉터에 대한 신체 장해등급을 남녀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기준을 변경함에 따라 별도로 25건을 재심의해 인정 22건·불인정 1건·보류 2건을 결정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15∼2018년 7차 보상 종료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만큼 깊이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며 "더는 미룰 수 없는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도 완수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와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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