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3000호점…IPO앞둔 백종원의 '저가커피' 빽다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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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의 매장 수가 지난해 1400개를 넘어섰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빽다방의 매장 수는 1452개로 전년(1231개) 대비 17.9% 증가했다.
올해 3월 기준 컴포즈커피의 실제 점포 수는 2450개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빠르게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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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의 매장 수가 지난해 1400개를 넘어섰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빽다방의 매장 수는 1452개로 전년(1231개) 대비 17.9% 증가했다. 가맹점 수는 1449개, 직영점 수는 3개다.
올해 6월 기준 실제 점포 수는 1592개다. 이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중에는 가장 적은 수다.
메가MGC커피는 올해 5월 경기 시흥에 오이도점을 열며 가맹점 3000호점을 돌파했다. 폐점 매장을 제외한 실제 점포 수는 2990여개로 파악된다.
올해 3월 기준 컴포즈커피의 실제 점포 수는 2450개다. 더벤티의 경우 올해 5월 기준 가맹점 1360호점을 달성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빠르게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2020년 연말 전국에 1184개가 있었는데 4년만에 3배 가량 몸집을 불렸다.
컴포즈커피 역시 2020년 가맹점 725개에서 4년만에 3.3배, 빽다방은 같은 기간 721개에서 2배 늘었다.
더벤티의 경우 2020년(510개점)과 비교하면 4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점포 수를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매장 확대 속도가 빠른 만큼 폐업률도 높은 편이다.
지난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 있는 일반식당과 커피숍 폐업률은 7.1%로 일식·중식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IPO 추진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지난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전 거래소와 사전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신청은 이번 주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크게 뛰었고 IPO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더본코리아가 특허청에 '백통닭', '마라백' 등을 상표등록하고 프랜차이즈 규모를 늘리는 것 역시 IPO를 목표로 몸집 불리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최대주주로 76.69%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2대주주는 강석원 부사장으로 지분 21.09%를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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