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랩 "무고한 아일릿 희생양 삼아…민희진도 표절 자유롭지 못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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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이 표절 의혹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빌리프랩은 민희진 대표가 제작한 걸그룹에게 제기되는 의혹(국내외 아티스트와 유사한 면이 많다거나 해외의 특정 작품을 레퍼런스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잘 알고 있지만 이것이 민희진 대표가 실제 이를 표절했거나 적극 참조했다는 근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짜깁기하고 왜곡하는 행위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민희진 대표 또한 결코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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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이 표절 의혹에 반박했다.
빌리프랩은 10일 SNS를 통해 "표절 사안에 대한 판결에서 민희진 대표 측이 승소한 것인 양 왜곡하면 안된다"라고 밝혔다.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을 제기하자 모회사인 하이브가 감사를 시작해 자신을 해임하려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본질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빌리프랩이 뉴진스의 모든 것을 베끼고 있다고 밝혔다.
빌리프랩은 지난달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법정 싸움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빌리프랩은 "K팝 역사에 남을 놀라운 데뷔 성과를 만들고도 그동안 멍에를 짊어지고 숨죽여 온 아티스트와 빌리프랩 구성원, 참여 크리에이터들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해 민희진 대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사익을 위해 무고한 신인그룹인 아일릿을 희생양 삼았다고 목소리를 높인 빌리프렙은 "민희진 대표가 택한 하이브 압박 수단 중 하나가 같은 하이브 레이블의 신인그룹을 '아류'나 '짝퉁'으로 폄훼하는 것이었다"라며 "저작권 침해 요소에 대한 합당한 근거 제시조차 없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표절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크리에이터이자 한 레이블의 대표라는 책임감 있는 위치에 있는 분에게 맞는 문제 제기 방식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빌리프랩이 그동안 상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민희진 대표 스스로 이 문제를 바로잡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 때문이었으나, 가처분 인용의 의미가 마치 민희진 대표의 주장이 모두 법원의 인정을 받은 것인 것처럼 호도했다"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빌리프랩은 "본인의 사익 확보 수단으로 표절을 주장함으로써 대중문화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다"라며 "본인이 만든 길도 아니면서, 심지어 본인도 선배들이 개척한 길을 이용했으면서 자기 외에는 누구도 그 길을 가면 안 된다는 듯 길을 틀어막아서는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빌리프랩은 민희진 대표가 제작한 걸그룹에게 제기되는 의혹(국내외 아티스트와 유사한 면이 많다거나 해외의 특정 작품을 레퍼런스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잘 알고 있지만 이것이 민희진 대표가 실제 이를 표절했거나 적극 참조했다는 근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짜깁기하고 왜곡하는 행위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민희진 대표 또한 결코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빌리프랩은 "민희진 대표는 정작 본인의 행위로 인해 겪지 않아야 할 폭력과도 같은 심각한 악플에 시달리는 아티스트를 포함해 무고한 피해자들에게 단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었으며 이 일을 남 탓으로 돌렸다"라며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했다.
다음은 빌리프랩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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