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연 전주시의원 "시민들을 위한 필요 예산 꼭 편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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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필요 예산 편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실제 1차 추경에 필요한 예산은 4000억원 정도로, 현재 가능한 전주시 재정은 순 세계 잉여금 200억을 제외하면 최소 수천억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최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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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필요 예산 편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최서연 전주시의원(진북동, 금암 1·2동, 인후 1·2동)은 10일 열린 제41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국가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세 수입 감소, 지방교부세 삭감 등으로 전주시의 재정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2024년 본예산 심사 당시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시비가 필수로 매칭돼야 할 사업들이 미매칭된 사례가 많았다"면서 "전주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으나 당장 추경 예산이 없어 이달 계획된 전주시의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이 오는 7월로 연기됐다"고 강조했다.
실제 1차 추경에 필요한 예산은 4000억원 정도로, 현재 가능한 전주시 재정은 순 세계 잉여금 200억을 제외하면 최소 수천억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최 의원은 전했다.
최 의원은 "복지 등 민생에 직결되는 2300억 가량의 추경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시장님의 공약도 중요하지만 한정된 재원 속에서 가장 먼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챙겨야 하는 게 우선시 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필수예산 편성은 시민들과의 기본적인 신뢰의 문제"라면서 "주민 생활에 직결된 필수 불가결한 사업인 만큼 전주시는 우리 시민들을 위한 가장 필요한 예산이 꼭 편성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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