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다산고 소프트테니스장 개관식 개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시 다산고등학교가 소프트테니스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2018년도에 창단된 다산고 소프트테니스 운동부는 2021년부터 각종 대회마다 단체 및 개인 경기에서 우승을 독식하는 쾌거를 이뤄 왔다.

소프트테니스 명문고로 발돋움해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에 진학했지만, 학교 내에 전용훈련장이 존재하지 않아 학생들은 정규 수업 종료 후 이천시 부발종합운동장 및 대월중학교로 이동해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다산고 소프트테니스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용훈련장이 필요하다는 각계각층의 뜻을 모아, 경기도교육청과 이천시의 지원 아래 전용훈련장을 설치했다.

특히 소프트테니스 운동부가 소프트테니스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일반 학생들과 동호회 등 지역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구장을 개방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우성 교장은 “다산고등학교가 소프트테니스 명문고로 발돋움한 상황에서 전용 구장의 필요성을 호소한 결과, 경기도교육청과 이천시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테니스 구장을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교육공동체로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산고 소프트테니스장 개관식을 진행 하고 있다. [사진=이천교육지원청]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