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장급 인사 초읽기…여성국장 탄생 초미 관심

곽상훈 기자 2024. 6. 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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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달 '3실 8국 1본부'에서 '3실 13국 2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가운데 국장급 후속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달 중순께 국장급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대전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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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23일 이전 인사 단행
여성 국장 승진자 없으면 ‘여성기획관’ 검토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 2024. 06. 10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지난달 ‘3실 8국 1본부’에서 ‘3실 13국 2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가운데 국장급 후속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달 중순께 국장급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대전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난달 조직개편의 핵심은 방만한 조직을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면서 “여기에 맞게 열심히 한 사람과 (일)할 사람을 최우선적으로 승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에 따른 국장급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이 시장은 이날 “여성국장을 1~2명 발탁해 자리에 앉힐 계획”이라며 과장급 여성 승진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성 국장의 경우 승진대상자가 연차가 짧은데다 마땅치 않을 경우 기획관 자리에 여성을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과장과 팀장, 주무관과 직접 근무하는 게 아닌 보고를 받고 이를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우려 인사가 있을 수 있다"며 여러 통로를 통해 승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장급 인사는 이 시장이 오는 23일 미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어서 그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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