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막내 배준호의 걱정하는 SON배 마음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지켜봐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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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는 물론 베테랑이 된 손흥민은 이제 후배들을 생각하고 있다.
특히, 대표팀의 막내이자 한국축구의 미래 배준호(스토크시티)를 지켜보는 마음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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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고양]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A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는 물론 베테랑이 된 손흥민은 이제 후배들을 생각하고 있다. 특히, 대표팀의 막내이자 한국축구의 미래 배준호(스토크시티)를 지켜보는 마음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승점 13점으로 3차예선 행을 확정 지었지만, 일본과 이란을 피하고 톱 시드를 받기 위해서 중국전 승리는 필수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 6일에 열린 싱가포르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는 물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배준호는 데뷔골을 넣었다.
배준호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함께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에이스 후보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맹활약으로 스토크 시티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 받았다. 지난 2023년 FIFA U-20 월드컵 맹활약까지 겹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팀 발탁까지 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손흥민은 배준호와 함께 훈련하며, 그의 성장을 조금이나마 돕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만 18세로 나이로 첫 발탁 당시 박지성, 이영표 같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하면서 성장했다. 그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 중이다.
그는 10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배준호 관련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준호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다. 팀에서 막내이고, 잘하고 있다. 당연히 많은 기대를 받고 있어 걱정 된다”라고 진심 어린 걱정을 했다.
이유가 있었다. 손흥민은 “어린 축구 선수가 주목을 받으면 좋지 않은 상황이 나올 때 있다. 한국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라고 설명하며, “이강인을 이야기 하자면 지켜보길 원했는데 준호도 마찬가지다. 이런 선수는 부담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옆에 있는 사람들이 이 선수가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면, 같은 한 편이기에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 플레이 면에서 지적할게 없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라며 배준호에게 지나친 관심을 자제하길 원했다.
손흥민은 만 32세로 이제 적지 않은 나이다. 이제 그가 대표팀에서 뛸 시간은 많지 않다. 손흥민의 뒤를 이을 새로운 에이스가 나와줘야 한다.
이강인이 있지만, 대표팀 경쟁력을 더 끌어올리려면 새로운 확실한 카드가 나와줘야 한다. 배준호도 그 중 하나이지만, 배준호는 이제 만 21세로 어리다. 주위의 지나친 관심은 배준호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손흥민도 그 과정을 겪은 만큼 배준호에게 진심으로 조언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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