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린 어머니·친형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40대 긴급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어머니와 형을 차에 태우고 해상으로 추락 사고를 내 숨지게 한 혐의(존속 살해 및 자살 방조)로 A(48) 씨를 긴급체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5시 4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홀통 선착장 인근에서 어머니와 형을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형과 함께 모시던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심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해경, 사건 경위 조사 중…구속영장 신청 방침
[더팩트 l 목포=김남호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어머니와 형을 차에 태우고 해상으로 추락 사고를 내 숨지게 한 혐의(존속 살해 및 자살 방조)로 A(48) 씨를 긴급체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5시 4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홀통 선착장 인근에서 어머니와 형을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형과 함께 모시던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심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어머니와 형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자력으로 차에서 빠져나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forthetrue@naver.com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지율 빨간불' 尹 대통령, 개각 카드로 반등 노린다
- [강일홍의 클로즈업] 가수 진해성의 '생일파티 고액 후원금' 의혹 '논란'
-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미국 3배 이상…환자도 위험하다
- [의대증원 파장] 의협, 18일 전면휴진…"증원 중단해야 멈춰"
- 카카오 김범수, 케이큐브홀딩스 배당금 활용처에 쏠리는 '눈'
- 대통령실 "평화, 돈으로 구걸하는 게 아니라 힘으로 쟁취하는 것"
- 한동훈 "형사피고인, 집유만 확정돼도 대통령직 상실" 이재명 직격
- '지구마불2', 김태호X김훈범 PD가 이뤄낸 일석사조 성과[TF인터뷰]
- [슈퍼에스파노바①]"나는 나만이 정의"하게 되는 특별한 공간
- [ESG가 미래다⑦] 금융권 ESG 향한 발걸음…지속가능한 미래 만드는 원동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