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보호출산 안착 위한 종사자 교육 실시

구무서 기자 2024. 6. 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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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은 오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2024년 위기임신 지역상담기관 종사자 워크숍 및 기본교육'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보호출산 및 출산통보제는 경제적·사회적 사유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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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교육, 지역 자원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
[서울=뉴시스] 베이비박스 속에 잠들어있는 아이 모습. (사진=뉴시스 DB) 2016.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은 오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2024년 위기임신 지역상담기관 종사자 워크숍 및 기본교육'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보호출산 및 출산통보제는 경제적·사회적 사유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에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 종사자와 17개 시도 담당 공무원, 중앙상담지원기관으로 상담 업무를 지원하는 아동권리보장원 업무 담당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나흘간 이뤄지는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위기임산부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 안내 교육을 받고 지역자원 연계 및 네트워크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추진체계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도모한다.

한편 오는 7월 제도 시행과 함께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가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상담 전화 '1308'이 운영된다. 전화를 건 위기임산부는 가장 가까운 지역상담기관으로 연결돼 초기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위기임산부가 당면한 상황에 따라 유형별 상담이 진행된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이번 교육이 종사자들에게 위기임산부 지원을 통해 원가정 양육을 활성화한다는 기본가치를 공유하고 추진체계 간원활한 소통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보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위기임신 지원 제도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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