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옹 "노래 할 때마다 목 조르는 느낌"… 희귀질환 투병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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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뻣뻣해지는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을 앓고 있는 세계적인 팝스타 셀린 디옹(56)이 투병 이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디옹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을 앓고 있는 가수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디옹은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 투병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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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디옹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을 앓고 있는 가수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디옹은 "노래를 부르려고 할 때마다 누군가가 내 목을 조르는 느낌을 받는다"며 "목소리를 높이거나 낮출 수도 없다. 시도할 때마다 경련이 일어났다. 경련이 심해 갈비뼈가 몇 차례 부러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요리하려다가 손과 발이 굳은 적도 있다. 경련은 목뿐만 아니라 복부와 척추에서도 나타난다. 신체가 뻣뻣하게 굳으면 풀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디옹은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 투병 소식을 알렸다. 이 병은 100만명당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소음·접촉·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이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디옹은 1981년 데뷔해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김지은 기자 rldufwldms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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