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11일) 최고기온 34℃…영남 곳곳 ‘폭염주의보’

권나연 기자 2024. 6. 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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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이 34℃까지 치솟는 폭염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 낮 최고기온은 26∼34℃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을 폭염일로 분류하고 있다.

또 최고 체감온도가 33℃를 넘는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면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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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16∼22℃
미세먼지 ‘좋음’~‘보통’
10일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이 34℃까지 치솟는 폭염이 예상된다. 다만 중부 내륙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 낮 최고기온은 26∼34℃로 예보됐다.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3∼5℃ 이상 높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을 폭염일로 분류하고 있다. 또 최고 체감온도가 33℃를 넘는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면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

영남 지역 곳곳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10일 ▲대구 ▲경산 ▲경주 ▲군위 ▲영천 ▲청도 ▲김해 ▲울산 서부 ▲창녕 등에 폭염 영향예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사업장에서는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매시간 10분 휴식을 제공하고,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5시엔 옥외 작업을 단축해야 한다. 해당 조치 사항은 11일부터 적용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하지만 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까지 치솟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모두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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