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숨겨진 '독립영웅' 찾는다…광복회·보훈지청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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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광복회 경상남도지부, 경남동부·서부보훈지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 독립운동 관련 사료 발굴, 소장 자료와 미서훈 독립운동가 정보 공유, 독립운동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한다.
도는 독립운동에 참여하고도 객관적인 입증 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전담팀을 2021년에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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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광복회 경상남도지부, 경남동부·서부보훈지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 독립운동 관련 사료 발굴, 소장 자료와 미서훈 독립운동가 정보 공유, 독립운동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한다.
또,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가 대우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도내에는 독립운동하고도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많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독립운동가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적이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경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는 독립운동에 참여하고도 객관적인 입증 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전담팀을 2021년에 꾸렸다.
지난해 도가 직접 찾은 수형인명부, 판결문과 같은 증거자료를 토대로 24명의 서훈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다. 서훈 결과는 오는 8월쯤 나올 예정이다.
지난달에도 창원 흑우연맹 소속의 이름 없는 '아나키스트'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6명을 추가로 찾아 서훈을 신청했다.
도는 앞으로 무명의 독립운동가를 찾는 데 매진하는 등 올해 말까지 50여 명을 서훈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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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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