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숨겨진 '독립영웅' 찾는다…광복회·보훈지청 '맞손'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6. 10.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는 광복회 경상남도지부, 경남동부·서부보훈지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 독립운동 관련 사료 발굴, 소장 자료와 미서훈 독립운동가 정보 공유, 독립운동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한다.

도는 독립운동에 참여하고도 객관적인 입증 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전담팀을 2021년에 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확대 협력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확대 협약.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광복회 경상남도지부, 경남동부·서부보훈지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 독립운동 관련 사료 발굴, 소장 자료와 미서훈 독립운동가 정보 공유, 독립운동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한다.

또,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가 대우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도내에는 독립운동하고도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많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독립운동가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적이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경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는 독립운동에 참여하고도 객관적인 입증 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전담팀을 2021년에 꾸렸다.

지난해 도가 직접 찾은 수형인명부, 판결문과 같은 증거자료를 토대로 24명의 서훈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다. 서훈 결과는 오는 8월쯤 나올 예정이다.

지난달에도 창원 흑우연맹 소속의 이름 없는 '아나키스트'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6명을 추가로 찾아 서훈을 신청했다.

도는 앞으로 무명의 독립운동가를 찾는 데 매진하는 등 올해 말까지 50여 명을 서훈 신청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