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과학원 산하 분원들, 휴가·출장·폐관 '맘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교육청과학원 산하 기관의 분원장들이 출장과 휴무를 원장의 결재 없이 하고 분원의 휴무일도 맘대로 날짜를 정해 시행하다 경북교육청의 감사에 적발됐다.
1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과학원 산하의 발명체험교육관과 메이커교육관 등의 분원장은 출장과 조퇴, 외출을 비롯해 다른 주요업무에 대해 과학원장의 결재를 얻어야 하지만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50회에 걸쳐 본인 전결로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과학원 산하 기관의 분원장들이 출장과 휴무를 원장의 결재 없이 하고 분원의 휴무일도 맘대로 날짜를 정해 시행하다 경북교육청의 감사에 적발됐다.
1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과학원 산하의 발명체험교육관과 메이커교육관 등의 분원장은 출장과 조퇴, 외출을 비롯해 다른 주요업무에 대해 과학원장의 결재를 얻어야 하지만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50회에 걸쳐 본인 전결로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경북교육청은 과학원장에게 "분원을 포함한 소속직원의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체 위임전결규정을 준수하며 관련자에게는 경고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이들 발명체험교육관과 메이커교육관은 또 기관의 휴무일(월요일)과 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이 겹치면 그 다음 정상근무일 혹은 임의로 날짜를 정해 기관 자체를 폐관하고 소속직원들에게 대체휴무를 줬다.
이로 인해 연가보상비 316만9430원이 과다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기관경고'와 함께 과다 지급된 연가보상비를 회수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